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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방 유트뷰 가사

여래아 (시드 사운드) 黎崍阿

by 한번만클릭 2023. 5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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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youtu.be/sv5tuX15ap0

금영노래방 번호 : 58014

 

달 안개 숨을

부르는 소리에
아련하게

흐려지는 마음에
창을 열어

바라본 저 편이
그대로인데

낯설기만 하네요
함께 거닐던

언덕길 아래서
조각조각

흩어지는 저 달에
내민 손은

여전히 하얗게
다 그대로인데

가신 그대만 없네
더 이상은 쉬지 않는

그리움이길
잡아준 손이

이제 없어도
한 조각 나에게

한 조각 그대
홀로 기억한대도

함께라고
만일 돌아오는 길을

알고 있다면
다시 한 번 더

두 사람의 손

마주 잡을 수

있을까
바라노니

부디 행복하세요
잊혀짐도 모두 없는

그 곳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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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도 떼지 못한

익숙한 길을
제 혼자서 돌고 도는

바람이
그대 가지마오

그대 가지마오
닮아버린 마음

울려온대도
만일 돌아오는 길을

알고 있다면
다시 한 번 더

두 사람의 손

마주 잡을 수

있을까
멀어지는 추억 하나

없으니
돌아보지 말고

지켜낼게요
이제 그대 잃어

숨을 다문 언덕이
슬퍼질 만큼 아름다웠던

그 때로 갈 수 있을까
바라노니

부디 행복하세요
잊혀짐도 모두 없는

그 곳에
달을 삼킨 밤에도

새벽의 동은 트고
하얀 손을 녹일 빛은

너무나 눈부셔서
놓지 말아라

감추지 말아라
이 내 몸은

홀로 살아가지 않으니
만일 돌아오는 길을

알고 있다면
다시 한 번 더

두 사람의 손

마주 잡을 수

있을까
바라노니

부디 행복하세요
잊혀짐도 모두 없는

그 곳에
혹시 돌아오는 길이

멀고 험해서
같은 걸음과

같은 마음을

다신 이룰 수

없어도
바람결에

지워지지 않도록
잊혀짐도

모두 가져갈게요
그대 따라갈

이 언덕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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